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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똑똑한 대출 설계를 위한 필수 가이드 - 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균등상환, 꼭 알아야 할 차이점

by 튼튼한곰돌이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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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을 때 상환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수백만 원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의 차이를 구체적인 계산 예시를 통해 파헤쳐 보고, 실제 사례를 들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대출 전략을 세워보세요.

 

똑똑한-대출-설계를-위한-필수-가이드-원금균등상환vs원리금균등상환-꼭-알아야-할-차이점

 

최근 낮은 금리 덕분에 대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신규 차입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무작정 받기만 한다면 오히려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 상환방식 중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을 잘못 선택하면 수백만 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상환방식의 차이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계산을 통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대출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기본 정의

먼저 두 상환방식의 기본 정의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원금균등상환

- 매달 납부하는 원금액수는 동일

- 납부해야 하는 이자 금액은 점점 줄어듦

- 총 납부 이자 금액이 원리금균등상환보다 적음

 

원리금균등상환

- 매달 납부하는 원리금(원금+이자) 총액수는 동일

- 원금과 이자의 비율이 매번 변동

- 총 납부 이자 금액이 원금균등상환보다 큼

 

두 방식 모두 대출 잔금이 줄어들수록 이자 부담도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금균등상환이 원리금균등상환보다 최종적으로 낼 이자 총액이 더 적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계산 사례

이번에는 두 상환방식의 차이를 수치를 들어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1억 원 대출, 20년 만기, 5% 고정금리 가정

 

원금균등상환 계산기

- 첫달: 원금 416,667+ 이자 416,667= 833,334원 납부

- 16회차: 원금 416,667+ 이자 390,625= 807,292원 납부

- 대출 잔금: 93,333,333

똑똑한-대출-설계를-위한-필수-가이드-원금균등상환vs원리금균등상환-꼭-알아야-할-차이점

 

원리금균등상환 계산기

- 첫달: 원금 243,289+ 이자 416,667= 659,956원 납부

- 16회차: 원금 258,946+ 이자 401,009= 659,956원 납부

- 대출 잔금: 95,983,333

똑똑한-대출-설계를-위한-필수-가이드-원금균등상환vs원리금균등상환-꼭-알아야-할-차이점

 

원금균등상환의 경우 초기 월납부액이 83만 원 수준으로 원리금균등상환보다 17만 원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출 기간 내 납부할 총 이자액은 원금균등상환이 더 적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매월 동일한 66만 원을 내면 되기에 자금운용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기간 더 많은 이자를 내게 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상황별 추천 상환 전략

이렇게 보면 원금균등상환이 초기 부담은 크지만 이자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상환방식을 달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낮은 경우

초기 불입금액이 부담스러운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라면 원리금균등상환이 낫습니다.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지출 관리가 쉽고, DSR(부채상환비율) 기준에서도 유리해 대출한도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노후 준비가 필요한 경우

퇴직 후 안정적 노후자금이 필요한 중장년층의 경우 역시 원리금균등상환이 적합합니다. 불규칙한 상환액보다 정기적인 지출이 자금운용에 도움이 됩니다.

 

이자부담 최소화를 원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원금균등상환이 이자 절감에 유리하므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이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불입금액이 큰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총 지출액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경우

최근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어 향후 더 큰 금리 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원금균등상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 초중반에는 이자 부담이 크지만, 후반에는 그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대출을 설계할 때는 현금흐름, 연령대별 재무상황, 향후 금리전망 등 다각도로 점검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충분한 사전준비로 여러분의 대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출기간에 따른 전략도 중요

한 가지 더 짚어드릴 점은 대출기간에 따라서도 상환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대출일수록 원리금균등상환이, 장기 대출일수록 원금균등상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기대출의 경우

3~5년 이내의 단기대출이라면 원리금균등상환이 적절합니다. 대출기간이 짧기 때문에 상환방식에 따른 이자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리금균등상환의 안정적인 지출 패턴이 현금흐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장기대출의 경우

15년 이상의 장기대출에서는 원금균등상환이 보다 유리해집니다. 짧게는 수백만 원, 길게는 수천만 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불입 부담이 크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자 절감 효과가 상당합니다.

 

대출 기간 중간 전환도 가능

또한 대출기간 중간에 상환방식을 전환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예를 들어 초반 10년은 원리금균등상환을 하다가 후반 10년에는 원금균등상환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를 통해 초기 불입부담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의 차이점과 각 방식의 장단점, 상황별 전략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대출의 큰 부담 중 하나가 이자입니다. 보다 나은 재무설계를 위해서는 상환방식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같은 금리에서 대출기간이 길수록, 원금균등상환이 유리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상황과 기간에 맞는 상환전략을 수립하여 이자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현명한 대출설계를 통해 여러분 모두 행복한 자산형성의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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