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농식품부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전국 전통시장에서 제철 농산물 납품단가를 지원해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10~12일은 성주참외를 25개 전통시장에서 저렴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주말이면 전통시장서 제철 농산물 '꿀가격'
최근 물가가 오르며 가계 지출이 늘어나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 상인과 국민의 인산인해를 겨냥한 '반가운'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전통시장 가는 날'입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제철 농산물의 납품단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합니다.
전통시장 현장 실정 파악해 납품·결제 시스템 개선
사실 그간 전통시장에는 결제 시스템이 부재하고 납품 경로도 복잡해 농산물 가격을 낮추는 지원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두 부처는 상인연합회 등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했고,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18개 전통시장에서 시범 사업으로 납품단가를 지원했습니다.
이번에는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단계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5개 전통시장에서 5월 제철 과일인 성주참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25개 전통시장서 성주참외 22.5톤 '꿀가격'에
성주 농협이 22.5톤의 참외를 직접 전통시장으로 공급하고, 농식품부는 2,000원/kg의 납품단가를 지원해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참외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로도 매월 다른 제철 과일과 채소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이 이뤄져 전통시장에서는 언제나 제값을 치르고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알뜰구매와 함께 SNS 이벤트로 전통시장 활성화 '일석이조'
중기부는 소비자의 발길도 전통시장으로 유인하고자 5월 8일부터 14일까지 SNS 이벤트를 전개합니다.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5월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렇게 전통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과 각종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립니다.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이 성과를 내면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뿐만아니라 가공식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고, 농산물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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