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김미영 팀장'의 실세 박모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과거 경찰로 근무하다 해임된 박모 씨는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꾸려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는 검거 후에도 국내 송환을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를 부렸지만, 이번에 재판 출석 도중 도주해 탈옥에 성공했습니다. 정부는 초대형 범죄조직 실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미영 팀장' 박모 총책 필리핀 탈옥! 정부 신속 검거 작전 돌입
국내 최대 규모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김미영 팀장'의 실세 박모(63)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초대형 범죄조직 총책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현지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팀장' 조직의 박모 실세 행적
박모 씨는 과거 한국 경찰로 근무하다 수뢰 등 비리 혐의로 2008년 해임된 인물입니다. 이후 그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미영 팀장'으로 불린 박 씨의 조직은 무작위로 '김미영' 명의 문자를 보낸 뒤 대출상담을 가장해 개인정보를 훔치고 금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검거 후에도 국내 송환 지연을 노렸던 '꼼수'
박 씨는 2021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됐지만, 국내 송환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부러 현지에서 추가 범죄를 저지르고 형을 선고받는 '꼼수'를 부려 수감 생활을 지속했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경찰은 박 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했으나 그의 이런 행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초대형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세를 잡는 게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재판 출석 도중 교도소 탈옥
박 씨는 이달 초 필리핀 한 교도소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도주하는 방식으로 탈옥에 성공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박 씨를 재판장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그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가 탈옥에 성공하자 외교부는 "현지 공관이 박 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대형 범죄조직 박모 총책 검거 작전 돌입
한국 정부는 초대형 보이스피싱 조직 '김미영 팀장'의 총책 박모 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필리핀 현지 당국과 공조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범죄조직 실세인 박모 씨를 반드시 검거해 국내로 넘겨받을 계획"이라며 "그의 신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필리핀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박모 씨의 행방을 쫓는 대규모 검거 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형 보이스피싱 조직의 최후 진원지를 꼼꼼히 가려내야 하는 정부의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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