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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충격적인 일본 요리 트렌드, 페로몬 가득한 '겨드랑이 주먹밥'

by 튼튼한곰돌이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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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직접 겨드랑이 땀을 내어 만든 주먹밥이 화제입니다. 페로몬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기발한 요리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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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 물씬 나는 충격적인 일본 요리 '겨드랑이 주먹밥'

요즘 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겨드랑이 땀을 활용해 만든 '겨드랑이 주먹밥'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가 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을까요?

 

 

겨드랑이 주먹밥에 들어있는 '페로몬' 효과

2013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겨드랑이 등 신체 부위의 땀에는 인간의 감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페로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페로몬 성분은 냄새를 맡거나 핥을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런 이유로 일부 사람들은 겨드랑이 주먹밥을 먹음으로써 독특하고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맛 자체는 일반 주먹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겨드랑이 땀을 활용한다는 점 때문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는 겨드랑이 주먹밥

걱정하실 수도 있겠지만, 겨드랑이 주먹밥은 매우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됩니다. 젊은 여성들은 모든 재료와 접촉하는 신체 부위를 소독한 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립니다. 그리고 손바닥 대신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듭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주방을 방문하여 이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타 셰프와 독특한 기술도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죠.

 

 

온라인상 찬반양론 '과연 위생적일까?'

이처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지만, 겨드랑이 주먹밥에 대해서는 온라인상에서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일부는 "소수의 금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위생적이라면 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다른 이들은 "셰프에게 숨겨진 질병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일본 요리 문화

사실 겨드랑이 주먹밥은 일본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요리 문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일본에는 이 밖에도 낫토, 레인보우 치즈 샌드위치 등 흥미로운 요리들이 많습니다.

낫토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요리로, 특유의 냄새와 끈적한 질감, 강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몇 년 전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치즈가 늘어나 무지개 모양을 이루는 '레인보우 치즈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인들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왔습니다. 겨드랑이 주먹밥 역시 이런 창의성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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