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어떤 교통카드가 유리한지 알아보자

서울시에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통행카드를 출시하고 곧이어 금년 5월에 K-패스,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교통카드가 유리한지 잘 알아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교통카드는 어떠한 혜택들이 있는지 한눈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교통카드 비교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월 62,000원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24.1.27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서울시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 심야버스, 리버버스, 따릉이(따릉이는 65,000원 권 구매 시 무제한 이용 가능)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지역 면허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서울 안에서 출퇴근하는 분, 교통비로 월 60,000원 이상 지출하시는 분,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당선 또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고, 서울 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분들이나 교통비로 월 60,000원 미만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큰 혜택이 없습니다.

 

 

 

K-패스

K-패스는 전국 어디서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사용한 요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교통카드입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가 5월부터 K-패스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전국 지하철, 시내버스(마을버스, 농어촌버스 포함),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를 이용할 수 있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지출금액의 일부, 일반인은 20%, 청년층(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에 월 최대 60회를 돌려 받는 교통카드입니다.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 19~34세 청년이거나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분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K-패스를 금년 5월부터 출시하여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 서민층의 무담을 줄여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3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 도(189개 시,군, 구)와 협의를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민은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 본인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과 지역에 따라 가장 유리한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비는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이용자의 선택권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he 경기패스 / 인천 I-패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는 K-패스의 월 적립상한인 60회를 초과하는 대중교통 이용도 무제한으로 적립하고, 청년층의 연령을 확대(경기·인천, 39세까지)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의 환급혜택을 상향(인천)하는 등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 혜택을 강화한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나에게 어떤 교통카드가 유리한지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서 혜택을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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