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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하이패스 없이도 OK!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간편 납부

by 튼튼한곰돌이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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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인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차량 번호판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자동 납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톨링 이용 방법과 혜택, 향후 계획 등 모든 것을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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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고속도로에서는 새로운 통행료 납부 시스템인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이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하이패스나 현장 수납소에서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는 여러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운전자라면 현금이나 지갑을 소지하지 않았을 때 통행료 납부가 어려웠고, 차로 변경과 감속으로 인한 교통 정체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차량 번호판만으로도 자동으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시스템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하이패스 방식의 단점을 개선하고 더욱 편리한 무정차 통행료 납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이용 방법, 기대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이란?

'스마트톨링''스마트(Smart)''통행료(Tolling)'의 합성어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차 없이 자동으로 수납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무선통신이나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운전자가 별도의 조치 없이 통행료를 내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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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개요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2024528일부터 1년간 경부선과 남해선 일부 구간에서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범운영 구간: 경부선 대왕판교, 남해선 서영암-강진무위사-장흥-보성-벌교-고흥-남순천-순천만 구간

- 대상: 시범구간을 운행하는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

통행료 납부 방식: 신용카드 사전등록 또는 자진납부 중 선택

 

해당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차로 안내 표지판과 노면 표시를 따라가면 번호판 인식기가 있는 스마트톨링 차로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 차로를 통과하면 번호판 인식 기술로 자동 요금이 부과됩니다.

 

 

스마트톨링 통행료 납부 방법

운전자는 스마트톨링 차로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납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

-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앱에서 차량번호와 신용카드 정보 사전 등록

- 스마트톨링 차로 통과 시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

- 사전등록 시 10% 할인 혜택 제공

 

2. 자진납부 방식

- 스마트톨링 차로를 이용한 후 15일 이내에 통행료를 직접 납부

-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앱에서 차량번호로 조회 후 납부 가능

- 15일 이후 미납부 시 우편이나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 등 통행료 감면 대상의 경우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감면 단말기가 설치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의 기대 효과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기존 하이패스와 현장수납 방식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교통 혼잡 완화

- 통행료 납부를 위한 감속, 정차, 차로 변경이 없어 원활한 차량 소통

- 요금소 구간에서 발생하던 정체 해소로 이동 시간 단축 효과

 

2. 이용자 편의성 제고

-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번호판만으로 간편한 통행료 납부 가능

- 현금이나 지갑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

- 사전등록 시 할인 혜택으로 운전자 경제적 부담 경감

 

3. 비용 절감

- 하이패스 단말기/요금소 인력 운영 비용 절감 가능

- 효율적인 고속도로 운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적용해 이용자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고속도로 운전 환경이 한층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교통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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