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개막, 무엇이 달라지나?

2024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겨울내 프로야구를 기다리던 팬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프로야구에서는 여러가지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

자동 투구 판정 시트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은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이 시스템은 트래킹 시스템을 이용해 투구의 궤적을 추적하여 실시간으로 스트라이크나 볼을 판정하며, 이 판정 결과는 음성으로 변환되어 주심이 착용한 이어폰으로 전달됩니다. 주심은 전달된 내용으로 판정합니다.

 

피치 클록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투수와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제한을 두는 제도입니다. 투수는 주자가 있을 때 23초 안에, 주자가 없을 때 18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하며, 타자는 8초가 표기된 시점에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합니다.

 

제한시간을 경과했을 때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게 됩니다. 10구단의 요청으로 전반기에는 시범운영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반기에 정식 도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수비 시프트 제한

투수가 투구하는 시점에 수비팀은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야수 4명이 내야 흙 안쪽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또한, 2루를 기준으로 양쪽에 2명씩 서 있어야 합니다.

 

외야수의 내야 수비 참여는 제한하지 않으나, 외야수를 4명 이상 배치할 수는 없습니다. 이 규정은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고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베이스의 크기 변화

2024년 프로야구에서 베이스 크기가 변경된 이유는 주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베이스 크기는 기존 15인치 (38.1cm)에서 18인치 (45.72cm)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변경은 주자와 수비수 간의 충돌을 방지하고, 베이스 주변에서 발생하는 부상을 줄이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베이스와 베이스 사이의 거리도 줄어들어 도루 및 주루 플레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해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칠 거라 기대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의 안전을 더욱 보장하고, 경기의 흥미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프로야구의 공정성을 높이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며,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해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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