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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추억의 간이역, 새로운 여행의 시작! 자전거와 함께하는 특별한 철도 여행

by 튼튼한곰돌이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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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간이역-새로운-여행의-시작-자전거와-함께하는-특별한-철도-여행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관광열차! 자전거를 싣고 떠나는 간이역 탐방, 전통시장을 연계한 순환열차, 그리고 복고풍 교외선까지. 특별한 철도 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목차]
1. 간이역의 매력,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
2. 에코레일: 자전거와 함께하는 간이역 탐방
3. 팔도장터관광열차: 전통시장과 간이역을 잇다
4. 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의 부활
5. 철도 관광이 가져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6. 앞으로의 전망: 철도 여행의 새로운 지평

 

 

1. 간이역의 매력,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

간이역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기능했던 간이역은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간이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새로운 관광열차를 선보입니다.

 

 

2. 에코레일: 자전거와 함께하는 간이역 탐방 

20246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에코레일'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열차입니다. 이용객들은 서울역이나 대전역 등에서 자전거를 싣고 열차에 탑승한 후, 영동군 추풍령역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타고 주변의 간이역들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주요 탐방 코스:

- 추풍령역 → 황간역 → 각계역 → 심천역

 

특히 1934년에 건축된 심천역은 오래된 목조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2006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는 25개의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추억의-간이역-새로운-여행의-시작-자전거와-함께하는-특별한-철도-여행
(출처 - 국토교통부)

 

 

3. 팔도장터관광열차: 전통시장과 간이역을 잇다 

20248월부터는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 열차는 간이역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용궁역(예천군), 점촌역(문경시), 추풍령역(영동군)을 경유합니다.

 

팔도장터관광열차의 특징:

- 각 역에서 30분 이상 정차

- 주변 경관 감상 기회 제공

- 전통시장 방문 및 지역 특산물 체험

 

이 열차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행객들이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특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의 부활

2024년 연말,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교외선(대곡~의정부)이 20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교외선의 부활을 위해 시설 개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20년 전 교외선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관광열차 특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외선 복원 계획:

- 일영역 등 역사 건물은 옛 모습 최대한 유지

- 운행 열차는 복고풍으로 설계

-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교통수단 확보

 

교외선은 서울에서 일영, 장흥, 송추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과거 대학생들의 단체여행 코스로 유명했습니다. 하루 20(잠정) 운행 예정인 이 노선은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역에 정차하게 됩니다.

 

 

5. 철도 관광이 가져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이러한 새로운 철도 관광 상품들은 단순히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대되는 효과:

-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 지역 특산물 판매 증가

-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증대

-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6. 앞으로의 전망: 철도 여행의 새로운 지평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상대적으로 느린 관광열차도 기차여행의 특별한 경험과 우리나라 곳곳의 풍경을 제공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자체, 여행사 등 민간업계와 적극 협력하여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

- 새로운 철도여행 상품 지속 개발

-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 열차 운행

- 철도와 지역 관광 자원의 연계 강화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나라의 철도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느린 여행, 문화유산 체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철도 여행은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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