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마트 인덕션, 원격제어로 더 편리해졌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원격제어 인공지능 인덕션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화구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졌는데요.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혁신 제품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AI 스마트 인덕션,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인덕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덕션 화구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졌는데요. 오늘은 이 혁신적인 제품의 주요 기능과 개발 배경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최초 원격제어 인공지능 인덕션이란?

삼성전자의 신제품 인공지능 스마트 인덕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화구의 동작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안심 알림 ▲원격 잠금 ▲스마트 컨트롤 등이 있습니다.

 

안심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외출이 감지되면 화구 동작 상태를 알려주고 종료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격 잠금 기능은 화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 어린이 등의 안전을 위해 버튼 잠금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서는 외출 후에도 스마트폰으로 화구를 제어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직접 집에 있지 않더라도 화구가 켜져 있다면 종료시킬 수 있고, 자녀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조작했을 때도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규제샌드박스로 안전성 입증 후 출시

이처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원격제어 인공지능 인덕션이 세계 최초로 출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원격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술에 대한 명확한 안전 규정이 없어 상용화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규제샌드박스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법령상 규제 없는 환경에서 임시로 실증(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실증특례를 신청해 2년 동안 제한된 구역과 규모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임시 허가를 내렸고, 삼성전자는 마침내 혁신 제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규제 개선과 국제표준 제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 개요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홈 시대를 여는 첫걸음

원격제어 인공지능 인덕션의 출시는 가전 분야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덕션을 스마트홈 시대를 여는 첫 제품으로 내세웠습니다. 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국내 스마트가전 산업 육성을 위해 AI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 등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AI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원격제어 AI 인덕션이 그 시작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