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행맵,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통합 대중교통 서비스

서울시가 선보인 '서울동행맵'은 교통약자 맞춤형 대중교통 통합서비스입니다. 단차, 경사로, 보도 폭 등 보행 환경을 고려한 최적 경로 안내, 저상버스 실시간 예약, 지하철 편의시설 정보 등 이동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대중교통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이동권입니다. 그러나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게 기존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여전히 불편한 면이 많았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서울동행맵'이라는 통합 대중교통 서비스 앱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맞춤형 대중교통 통합 서비스, '서울동행맵'

'서울동행맵'은 교통약자와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대중교통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죠.

 

 

주요 기능 1.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및 보행 불편 지점 실시간 공유

'서울동행맵'의 가장 큰 특징은 보행약자 맞춤형 길 안내 기능입니다.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줍니다. 휠체어 이용자라면 단차, 경사로, 좁은 보도폭 구간을 피해가는 길을, 고령자와 임산부는 에스컬레이터가 포함된 경로를 제시합니다.

 

보행 중 불편한 지점이 있다면 앱에서 바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제보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되므로, 정보의 신뢰도도 높아집니다. 시민과 서울시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 2. 저상버스 실시간 예약 및 차내 안내방송 서비스

저상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교통약자 전용 버스입니다. 기존에는 정류장에서 직접 수신호로 버스 기사에게 탑승 의사를 알려야 했죠. 하지만 이제 '서울동행맵'에서 미리 저상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에서 노선과 정류장을 검색 후 저상버스를 예약하면,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차량 정보가 버스 기사에게 전송됩니다. 기사는 사전에 탑승 상황을 인지하고 휠체어 리프트 등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내 안내방송을 통해 다른 승객들에게도 교통약자 탑승 상황을 미리 알려줍니다. 이렇게 기사와 승객 모두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주요 기능 3. 지하철 시설물 정보 제공 및 역사 내 위치기반 콜버튼

'서울동행맵'에서는 지하철 실시간 운행정보 외에도 역사 내 편의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수유실, 전동휠체어 충전소 유무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므로, 교통약자 이용자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현장 안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앱의 위치기반 콜버튼을 이용하면 됩니다. 콜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사무실로 전화가 곧바로 연결되므로, 현장에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연계 서비스: 장애인콜택시, 엄마아빠택시 등 

'서울동행맵'에서는 장애인콜택시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향후 엄마아빠택시 등 다양한 교통약자 대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인식,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모든 유형의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서울시도 꾸준히 힘쓰고 있습니다. 지하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100% 도입, 장애인콜택시 확충 등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서울동행맵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인 통합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이동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하여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더욱 스마트해진 서울의 대중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은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과거에는 각 교통수단과 서비스별로 정보 확인과 예약 창구가 달라 이용자 불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울동행맵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절차도 고도화되었습니다. 저상버스 예약 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차량 정보가 기사에게 전송됩니다. 기사가 미리 준비할 수 있어 탑승이 간소화되죠. 또 지하철 콜버튼으로 가장 가까운 역사에 바로 연결되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스마트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 개선

서울시는 향후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서울동행맵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업데이트하고,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문자해설,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장애 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대중교통은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서울동행맵을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서울 시민 모두가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