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생활정보
질염은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성의 7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질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는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적인 질병으로, 최근에는 미성숙한 영유아에게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5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팬티라이너 또는 생리대를 자주 안 갈아준다.
2. 샤워 후 바로 속옷을 착용한다.
3. 꽉 끼는 레깅스 또는 스키니진을 자주 입는다.
4. 청결제 대신 바디워시로 대충 씻는다.
5. 소변을 자주 참는다.
1. 팬티라이너 또는 생리대를 자주 안 갈아준다.
평소에 팬티라이너를 습관적으로 착용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리 기간에도 생리대를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질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생리대는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사용하면 습기가 차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환경은 질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샤워 후 바로 속옷을 착용한다.
샤워 후 바로 속옷을 착용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샤워 후에는 몸이 습기가 많아지며, 이때 바로 속옷을 입으면 와이존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샤워 후에는 충분히 건조한 상태에서 속옷을 입어야 합니다. 와이존의 습기는 질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이 부분을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꽉 끼는 레깅스 또는 스키니진을 자주 입는다.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자주 입는 것도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옷들은 통기성이 낮아 와이존에 습기가 차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칸디다균이나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장시간 꽉 끼는 옷을 입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통기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것이 질 건강에 유리합니다.
4. 청결제 대신 바디워시로 대충 씻는다.
와이존의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바디워시는 와이존의 피부와 맞지 않는 pH를 가지고 있어, 질 내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이존 전용 약산성 pH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에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머리에 샴푸를 사용하는 것처럼, 와이존에도 적합한 청결제를 사용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5. 소변을 자주 참는다.
소변을 참는 습관은 질염을 비롯해 방광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 구조상 요도와 질 입구가 가까워 소변을 참을 경우, 세균이 요도와 질로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을 참지 말고,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이 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소변을 몰아서 가는 습관은 버리고, 신체의 신호에 맞춰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살펴본 5가지 나쁜 습관이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습관을 버리고, 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은 예방이 가능하며,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꿔도 질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실천해 보세요.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고, 환기를 잘 시키며, 적절한 청결제를 사용하고, 소변을 자주 참지 않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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